국민 72% "군대생활, 인생에 도움된다”
연령대 높을수록 긍정적...'육군' 추천 38%로 가장 높아
우리 국민 72%가 군대 생활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2016년 9월 27~29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군대 생활이 살아가는 데 얼마나 도움 되는지 물은 결과 43%가 '많이 도움 된다', 29%가 '약간 도움 된다' 등 72%가 도움 된다고 답했다. '별로 도움 되지 않는다'는 13%, '전혀 도움 되지 않는다'는 7%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부터 40대까지는 '도움 된다'는 응답이 60% 선이었으나, 50대는 78%, 60대 이상은 88%로 연령대가 높을수록 군 생활에 더 긍정적이었다.
군 생활이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답한 724명에게 자유 응답으로 그 이유를 물은 결과, '공동체/단체/조직생활 경험'(21%), '책임감/자립심'(17%), '인내심/끈기 배움'(15%), '사회 적응력/생활력'(15%), '강인해짐/남자다워짐'(7%), '국방의 의무/당당함'(6%)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군 생활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한 201명은 그 이유로 '시간 낭비'(34%)를 가장 많이 꼽았고, '경직․획일적 군대 문화'(13%), '군대 다녀와도 변하지 않음'(10%), '젊은 인력 낭비/국가적 손실'(9%) 등을 지적했다.
만약 본인의 자녀나 가까운 친척이 군에 지원한다면 육해공군과 해병대 중에서 어디를 지원하라고 추천할 것인지 물은 결과, '육군' 38%, '공군' 16%, '해병대' 13%, '해군' 3% 순으로 나타났으며 1%는 '기타', 그리고 29%는 특정 유형의 군을 지목하지 않았다.
1994년 남성만을 대상으로 동일 질문을 했을 때는 79%가 군 생활이 '도움 된다'고 답했고, 2003년과 2011년 성인 남녀 조사에서는 그 비율이 각각 84%, 82%에 달했다. 2011년에 비하면 이번 조사에서 '도움 된다' 응답이 10%포인트 가량 줄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20%(총 통화 4,919명 중 1,004명 응답 완료)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