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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 '확정

반대표 없이 ‘권장’ 13표와 ‘의견없음’ 2표 받아.. 내년 1월부터 임기 시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10-06 오전 11: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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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후임에 안토니우 구테헤스 전 포르투갈 총리가 확정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10월 의장국인 러시아의 비탈리 추르킨 유엔대사는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6차 비공개 예비투표(straw poll) 투표 후 기자들에게 "오늘 6차 투표에서 안토니우 구테헤스를 (사무총장) 후보로 정했다"며 "앞으로 5년 동안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임무를 잘 수행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보리는 6일 구테헤스를 새 사무총장으로 추천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결의안은 유엔총회 15개 이사국 가운데 9개국 이상이 찬성하고 상임이사국의 반대가 없어야 통과되나 무난히 통과될 전망이다.

 구테헤스 전 총리는 트위터에 "합의가 이뤄졌다. 영광이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날 투표에서 미국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은 구테헤스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

 구테헤스는 15개 상임·비상임이사국으로부터 찬성을 나타내는 '권장(encourage)' 13표와 '의견없음(no opinion)' 2표를 받았다. 반대표인 '비권장(discourage)'은 나오지 않았다.

 구테헤스는 1995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갈 총리를 역임하고, 2005년부터 2015년까지는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로 활동해 왔다. 앞서 5번의 예비투표에서 연승,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가장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었다.

 구테헤스 후보는 내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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