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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강력한 대북제재에도 北 찾는 관광객들 증가"

英 여행사, "정치, 군사적 문제가 외국인들의 북한관광에는 아무런 영향 미치지 못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0-06 오후 3: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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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엔을 비롯해 국제사회에서는 강력한 대북제재를 펼치고 있지만 북한을 찾는 외국 관광객들은 증가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영국의 여행사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영국의 루핀여행사는 “바깥세상의 정치, 군사적 문제가 외국인들의 북한관광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해에 비해 올해 북한을 찾는 관광객 수가 늘었다”고 이 방송에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이 여행사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동안 북한 평양에서 열리는 제6회 아마추어 골프대회도 예정대로 열린다”고 덧붙였다.

 미국 뉴저지에 있는 북한전문 여행사 뉴코리아 투어스도 “일부 여행객들은 한반도 긴장상태에 익숙해져 있고, 또한 북한과 관련된 각종 부정적인 언론 보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 보인다”며 “지난 몇 주 동안 북한관광 예약자가 부쩍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여행사는 “최근 발생한 수해도 관광지역이 아니라서 북한 관광사업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호주의 한 여행사가 최근 북한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만을 골라 방문하는 여행상품을 내놨다고 소개했다.

 심지어 호주 여행사 ‘탈리스 저니스’는 “전직 영국 군장교가 안내자가 되어 직접 관광객을 이끌고 해당지역을 방문한다”면서 “‘겁쟁이(faint of heart)가 아니라면 도전하라’며 북한을 비롯해 민주콩고와 이란, 그리고 우간다를 방문할 여행객을 모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방송은 “강력한 대북제재로 해외로부터의 자금유입이 차단된 상황에서, 북한이 관광상품 다양화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수를 늘림으로써 부족한 외화를 확보하려 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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