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NGO, 아테네서 탈북자 북송 중국 규탄 집회
Written by. 김철
입력 : 2004-08-13 오후 5:23:44
국내 인권 단체가 아테네에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 송환정책을 비난하며 차기 베이징 올림픽 불참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CNKR)의 관계자 10여명은 올림픽 개막 전야인 13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의회 인근 도로에서 중국 공안이 탈북자를 마구 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중국 정부를 규탄했다.
시위에 참석한 독일 출신의 북한 인권운동가인 노르베르트 폴러첸씨는 "민주주의의 발원지인 아테네에서 중국이라는 고문국가로 올림픽이 넘어가는 것을 막고 싶다"면서 "파티를 망칠 생각은 없지만 고문과 기아, 집단 수용소라는 탈북자들이 처한 위험을 알리기 위해 시위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CNKR은 올림픽 기간 지속적으로 주경기장 등 전세계 이목이 쏠릴 수 있는 장소에서 북한 인권 실태를 알리는 피켓 시위, 사진전, 퍼포먼스 등을 벌일 예정이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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