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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2018년부터 울릉도에 해병대 순환배치

유사시 北 동해침투·독도방어 임무 수행... 올 초부터 전지훈련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10-11 오후 2: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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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병대가 2018년부터 울릉도에 중대급 이상의 해병대 전투병력을 순환 배치할 계획이다.

 해병대사령부는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울릉도에 순환식 병력 배치를 포함한 ‘전략도서방위사령부 개념’을 보고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울릉도 주둔 부대를 새로 창설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 부대를 울릉도에 순환 배치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병대는 울릉도에 전투병력을 순환 배치하기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올해 초부터 소대급 병력을 분기 단위로 울릉도에 파견해 전지훈련을 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현지 훈련장과 숙영시설 공사를 할 예정이다.

 울릉도에 배치되는 해병대 전투병력은 상륙돌격장갑차(KAAV)를 포함한 기본 전투장비를 갖춰, 유사시 북한 동해안으로 가장 먼저 침투해 내륙 진공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울릉도에 배치되는 해병대의 작전 영역에는 독도도 포함된다. 독도에 외부세력이 침공할 조짐을 보이면 울릉도의 해병대가 독도에 상륙해 방어하게 된다.

 해병대사령부는 작년 말 제주도 주둔 9해병여단을 창설한 이후 서북도서와 제주도, 울릉도를 잇는 ‘U’자 모양의 전략도서 방위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3면이 바다인 한반도의 주요 거점에 해병대 전투병력을 배치해 최일선 방어부대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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