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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美동부지회 워싱턴서 국보법 폐지 반대시위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4-08-16 오전 10: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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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법 폐지히면 안보 공황" 대사관 앞서 40여명 참가

"국보법 폐지하면 안보공황 일어난다." "국가보안법 폐지 절대 반대 !"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장 김홍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회장 김홍기) 산하 10여 향군단체 소속 50여명의 회원들은 지난 13일 낮 주미한국대사관 앞에서 국가보안법 폐지를 반대하는 시위를 가졌다.

김홍기 회장은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는 논의가 본국 일부 정치인에 의해 일고 있다"면서 안보단체로서 국가보안법 폐지 를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금 한국에서는 남파간첩과 빨치산이 민주인사로 인정받는가 하면 간첩죄로 복역한 전과자가 전직 국방장관과 군사령관들을 조사하는 등 국가안보가 백척간두의 위기에 쳐해 있다"면서 "국군, 주한미군과 더불어 국가안보의 3대축 가운데 하나인 국가보안법을 폐지하자는 주장이 공공연하게 제기되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성명서 낭독을 통해 ▲ 국보법 폐지는 적전에서 무장해제와 같다 ▲ 현재 우리 국민들이 갈망하는 것은 경제난 극복이다 ▲ 국보법 때문에 불편한 사람은 간첩 송두율과 친북 좌경세력뿐이다 ▲ 국보법이 폐지되면 안보공황에 직면한다며 국보법 폐지 절대 불가의 이유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 4만여 향군회원과 안보단체를 대표, 국보법 철폐를 절대 반대한다"며 노무현 대통령, 김원기 국회의장, 신기남 열린우리당 의장, 한승주 주미한국대사 앞으로 보내는 성명서를 한병길 총영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시위에는 한국전참전동지회, 미동부베트남참전전우회, 해군동지회, 공군전우회, 볼티모아해병전우회, 워싱턴해병전우회, MVD해병전우회, ROTC동지회, 미주여군회, 기독장교회 등 워싱턴 지역 각 향군단체들이 참석했다.

한편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뉴욕분회 회원들도 17일 오전 국가보안법폐지를 반대하는 집회와 시위를 가질 예정이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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