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외교자문, "북한에 더욱 강력한 압박 가해야 한다고 생각해"
"'북한이 운반 가능한 핵무기를 확보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 클린턴 후보의 입장"
민주당 대선 후보인 클린턴 前 국무장관은 북한에 더욱 강력한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그의 외교 자문이 밝혔다.
클린턴 후보의 외교 자문인 로라 로젠버거 씨는 지난 21일 미국의 소리(VOA)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클린턴 후보는 북한에 압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미국이 동맹들과 협력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로젠버거 자문은 “지금까지의 대북 제재는 북한에 실제로 고통을 주는 수준이 아니었으며, 북한은 핵 포기 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국 또한 북한에 대해 상당한 추가 압박을 가하도록 미국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로젠버거 자문은 “미국은 중국이 좋아하지 않는 행동을 할 수도 있다”며 “클린턴 후보는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미국과 동맹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이 모든 행동을 취하고 있는지 방위태세를 점검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으로부터 압박을 받지 않으려면 중국은 북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젠버거 자문은 또 “클린턴 후보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실험의 속도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고, 이것이 미국과 동맹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따라서 “북한이 운반 가능한 핵무기를 확보하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클린턴 후보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로젠버거 자문은 “클린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오바마 행정부가 추진한 ‘아시아 재균형 정책'을 계승할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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