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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사드포대 8~10개월 안에 한국 전개”

육군협회 주최 조찬강연에서 "주한미군의 아파치 헬기 규모 2배로 증강" 밝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6-11-04 오전 10: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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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앞으로 8~10개월 안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가 한국에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룩스 사령관은 4일 육군협회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주최한 조찬강연에서 "사드 포대의 한국 전개는 한미동맹 차원의 결심으로 강한 의지를 갖고 추진할 것"이라며 “한국에 전개되는 사드 포대 규모는 괌기지의 포대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사드 포대의 한반도 배치는 당초 계획했던 내년 연말보다 훨씬 앞당겨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이뤄질 전망이다.

 브룩스 사령관은 또 "주한미군의 아파치 헬기 규모를 2배로 증강할 예정"이라며 "한국군도 아파치 에코 모델을 확보하기 때문에 미군이 보유하는 아파치 헬기와 한국군 보유 아파치 헬기 숫자가 동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상시 순환배치에 관해서는, “한미 양국 정부 차원에서 미 주요 전략자산의 순환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상시 순환배치는 현재의 확장억제력에 덧붙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에서 제기되는 전술핵 재배치론에 관한 질문에는 "한미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는데, 전술핵 재배치는 그 의지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또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에 대해서도 "이순진 의장과 괌에서 미국의 전략자산을 보며 군사적으로 한국에 핵무기가 불필요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생각했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면서 "북한의 진화하는 위협에 맞서 우리는 방어 능력을 강화해야 하고 대한민국과 동북아시아, 미국에 대한 위협이 심대해질 경우 공세적으로 위협을 제거할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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