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김정은 특수작전대대 방문은 '도발' 의지 표출"
北 김정은 시찰한 제525부대...'우리 요인과 수뇌부를 제거하겠다는 것이 기본 의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1-04 오후 2:18:19
북한 김정은의 특수부대 방문과 관련해 통일부는 김정은의 특수작전대대 방문은 도발 의지를 표출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4일 정례브리핑에서 “525부대, 오늘 (시찰) 했던 것은 ‘특수작전부대’라고 (북한이) 밝히고 있고, ‘우리(남한) 요인과 수뇌부를 제거하겠다는 것이 기본 의무’라고 밝히고 있다”며 “이것은 북한 도발에 대비한 우리의 대응체계에 대한 대응 차원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대응체계이기는 하지만 (특수부대 시찰은) 도발을 계속하겠다는 의지의 표출이라고 본다”며 “또한 북한 내부 군 독려 측면도 있고, 특수부대 등 여러 가지 다양한 군사력을 강화시키려는 의도도 내포돼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 김정은이 직접 조직한 제525군부대 직속 특수작전대대를 시찰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 특수부대가 “청와대와 괴뢰정부, 군부요직에 틀고 앉아 천추에 용서 못할 만고대역죄를 저지르고 있는 인간추물들을 제거해버리는 것을 기본전투 임무로 하고 있다”면서 “전투원들은 명령만 내리면 서울에 돌입해 조국통일대사변의 첫 총성을 울리며 '북수뇌부공격', '참수작전', '평양초토화'를 떠벌이는 원수들을 모조리 쓸어버릴 복수심이 끓어 번지고 있었다”고 위협했다.
한편, 제525군부대는 총참모부 작전국의 부대명으로, 기존 작전국은 올해 초 작전총국으로 승격된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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