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무부, "美北 3분기 교역액, 지난해보다 97% 감소"
‘민간기구의 구호 또는 자선 지원품목’ 올 들어 전혀 없어...VOA, "국제사회의 제재가 원인인듯"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1-08 오전 9:43:37
올 3분기 미국과 북한 간 교역액은 약 4만4천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8일 보도했다.
VOA는 미 상무부 집계를 인용,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97%나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015년 3분기까지 두 나라 간 교역액은 448만8천 달러였다.
올 3분기 북한으로부터 수입은 전혀 없었고, 전액 미국이 북한으로 수출한 것이다. 이 기간 북한에 수출된 물건은 ‘주류나 음료’ 제품으로 모두 4만4천 달러가 팔렸다.
보통 미국의 대북 수출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민간기구의 구호 또는 자선 지원품목’은 올 들어 전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미국이 북한에 수출한 품목 가운데 대부분은 지원 품목이었다.
이와 관련, VOA는 “국제사회의 제재가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현재 미국 정부는 유엔 안보리 결의 1718호와 1874호, 2270호, 그리고 수출통제 규정에 따라 북한으로의 수출과 재수출을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다.
또, 모든 품목은 재무부 산업안보국이 심사하며, 사치품과 무기, 핵과 미사일 확산 관련 물품, 생화학 무기와 국가안보상 통제되는 물품은 대북 수출이 전면 금지돼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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