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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공군, ‘무적의 방패’ 연합훈련 참가 항공기 공개

우리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 미 공군의 F-16, 영국 공군의 타이푼 전투기 등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1-08 오후 1: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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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영 3국 공군이 8일 영국 공군의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비롯한 항공기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전 경기도 오산기지에서 한미영 3국 공군 연합훈련인 ‘무적의 방패’(Invincible Shield)에 참가하는 항공기들을 국내외 언론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미영 3국 공군은 지난 4일부터 한국에서 첫 연합훈련을 진행 중이다. 오는 10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15K와 KF-16 전투기, 미 공군의 F-16, 영국 공군의 타이푼 전투기 등이 투입됐다.

 타이푼은 유럽을 대표하는 다목적 전투기로, 최고속도가 초음속인 마하 2에 달하고 장거리 공대지유도미사일 ‘타우러스’를 포함한 정밀유도무기를 장착한다. 영국 공군은 이번 훈련에 타이푼 전투기 4대와 ‘보이저’ 공중급유기 1대, C-17 전략수송기 1대를 파견했다.

 이번 훈련에서 3국 공군은 가상의 적 군사시설과 지휘부를 정밀 타격하는 훈련과 함께 대량으로 공격해오는 적 항공기를 공중 요격하는 연습을 집중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상이한 무기체계를 갖춘 3국 항공기들이 공중전술훈련을 하는 것은 무기체계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연합작전의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달 14일 영국 공군이 한국, 미국 공군과 연합훈련을 하기로 한 데 대해 “영국은 침략적인 군사연습 참가를 당장 취소해야 할 것”이라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에 대해,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는 지난달 31일 훈련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이번 훈련의 목적은 한미영 3국 공군의 연합 작전능력을 향상시키고 안보와 군사 부문에서 영국과 한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국 공군 항공기들은 ‘무적의 방패’ 훈련에 이어 이달 중순에는 일본 아오모리현 미사와 기지 일대에서 일본 항공자위대와 연합훈련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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