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 체결 환영 입장 밝혀
프라이스 백악관 대변인, "한·일, 이 협정으로 북한의 위협을 억지하고 방어...미국과의 3자 협력 역시 대폭 강화"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1-24 오전 9:12:54
미국 정부가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23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 협정을 통해 역내에서 미국과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인 두 나라가 북한의 위협을 억지하고 방어하는데 양자 협력은 물론, 미국과의 3자 협력 역시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방송이 전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을 포함한 한반도 비핵화 노력을 계속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애슈턴 카터 美 국방장관도 이날 성명을 내고 GSOMIA 체결을 환영했다.
카터 장관은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의 동맹국들인 두 나라가 이 협정을 통해 정보 공유를 늘리고 협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한국과 일본은 적절한 보안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대북 억지 태세를 향상시키고, 유엔 안보리 결의에 명백히 금지된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에 대한 방어 역량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피터 쿡 美 국방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과 일본의 안보 협력 노력을 지지한다”면서 이번 협정을 ‘중요하고 긍정적인 조치’로 평가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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