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타나 유엔 특별보고관,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전념하겠다!"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북한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는 방안 언급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6-11-25 오전 9:10:53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신임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을 방문중인 퀸타나 특별보고관은 24일 일본 국회 내 초당파 의원들의 모임인 ‘납치구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일본 언론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퀸타나 보고관은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에 진전을 내기 위해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납치구출의원연맹’ 회장인 히라누마 다케오 의원은 “유엔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에 더 비중을 두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납치구출의원연맹’ 소속 한 의원은 퀸타나 보고관이 이날 일본인 납북자 문제와 관련해 북한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하는 방안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가토 가츠노부 일본 납치문제 담당상은 퀸타나 보고관을 따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토 담당상은 “일본 정부가 유엔 외에 미국, 한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북한으로부터 구체적인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퀸타나 보고관에게 말했다.
앞서 퀸타나 보고관은 지난 16일에서 23일까지 한국에서 외교부, 통일부 등 정부부처 관계자를 만나 북한인권 상황을 논의했으며, 탈북자들의 증언도 청취했다.
퀸타나 보고관은 한국과 일본 방문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내년 3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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