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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동‧서‧남 해역에서 대규모 해상기동훈련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 맞아 … ‘北 도발 응징’ 경고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11-25 오전 10: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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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이 25일 대한민국을 둘러싼 3면 바다에서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벌였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를 맞아 이틀 동안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서 우리해군은 북한 도발에 대한 응징 의지를 과시했다.

 연평도 포격도발 6주기(11일 23일) 직후 시작한 이번 훈련에는 이지스 구축함과 잠수함 등 함정 20여척,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 공군 전술기 등이 투입됐다.

 서해 방어를 책임지는 해군 2함대는 북한의 북방한계선(NLL) 국지도발 대응, 해상무력시위 기동, 함포 실사격, 대잠전, 합동 해양차단작전 등 실전적 훈련을 진행 중이며, 해군 7기동전단은 제주도 서남쪽 해상에서 북한의 수중 위협에 대비한 대잠전훈련을 하고 있고 동해에서는 1함대가 NLL 국지도발 대응과 대잠전훈련 외에도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국가 주요시설 방호훈련과 합동 대테러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 2함대사령부에서 주요 지휘관 회의를 주관하고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발사시험과 김정은의 서해 전방부대 방문, 스텔스 성능을 갖춘 것으로 보이는 신형 함정 건조 등을 나열한 뒤 적은 언제든지 도발할 준비를 갖추고 시기만 노리고 있다”며 만반의 대비태세를 주문했다.

 이어 “강력한 억제력으로 적이 감히 도발할 수 없도록 하고 도발 시에는 즉각적으로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2함대사령부 안보공원에 전시된 천안함 선체 앞에서 ‘서해 NLL 수호 결의대회’를 가졌다. (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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