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전략대화 23일 모스크바서 개최
북핵 포함 한반도 및 글로벌 정세 의견 교환 ... 안보리 결의 2321호 이행방안 협의도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6-12-20 오후 3:51:56
제5차 한-러 전략대화가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측에서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러시아에서는 블라디미르 티토프 외교차관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대화에서 한러 양국은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의 제2차 동방경제포럼 참석 및 러시아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극동개발 등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하고 북핵 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주요 글로벌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조 대변인은 설명했다.
안보리 결의 2321호 이행방안 등에 대해서도 협의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러 양국의 이번 회의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중국과는 각을 세우고 러시아와는 친밀감을 보이면서 향후 미-중-러 관계에 변화가 예상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한편 우리 측 임 차관은 한-러 전략대화에 앞서 22일 모스크바에서 유라시아지역 공관장회의를 개최, 우리 정부의 대유라시아 협력증진 및 지역 공공외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현재 임 차관은 20일(현지시간) 개최되는 한미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1차 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이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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