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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한국군 이라크파병에 감사전화

Written by. 한영숙   입력 : 2004-08-20 오전 1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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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감축협상에 긍정적 영향 미칠듯 

  ▲ 美국방 감사전화 받는 윤광웅 국방장관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20일 오전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에 대해 감사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남대연 국방부 공보관은 "럼즈펠드 장관이 오늘 오전 8시에 전화를 걸어와 지난달 29일 교체된 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이달 초부터 시작된 자이툰부대의  이라크 파병에 대해 사의를 표시했다"고 밝혔다.

럼즈펠드 장관은 또 자이툰부대가 이라크 북부 아르빌에 도착해 본격적인 평화.재건 임무를 수행할 경우 현지 주둔 미군이 다양한 지원노력을 펼칠 계획임을  약속했다고 남 공보관이 전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19, 20일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는 제11차 미래한미동맹정책구상(FOTA) 회의와 관련해 "협상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한미동맹이 돈독히  유지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자"는 제의도 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관계자는 "럼즈펠드 장관의 전화는 외형적으로 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한 의례적인 인사로 보이나 현재 진행 중인 FOTA 회의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한미군 1만2천500여명과 다연장로켓(MLRS) 등 핵심전력을 내년 말까지 줄이려는 미측의 감축일정을 연기하는 문제를 놓고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을 통해 한국측 요구를 어느 정도는 수용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온 의미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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