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ADD인에 기무현 수석연구원 선정
국내 탄도탄 방어체계 독자 개발에 큰 공로 세워
국방과학연구소(ADD)는 2016년 ‘올해의 ADD인’의 수상자로 기무현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기 연구원은 탄도탄 요격시험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내 탄도탄 방어체계 독자 개발에 큰 공로를 세운 것으로 평가받았다.
‘올해의 ADD인 상’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연구원 중 국방과학기술 개발 및 발전에 가장 큰 공로를 세운 이에게 시상하는 국방 R&D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15번째 수상자를 발표했다.
기무현 연구원은 1979년 ADD에 입소해 방공유도무기체계 연구개발에 헌신해 왔으며, 단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마’와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궁’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주역이다.
단거리지대공유도무기 ‘천마’의 체계설계 및 조립, 점검 담당을 시작으로 방공유도무기 개발에 발을 들인 기 연구원은 중거리지대공유도무기인 천궁에서는 체계개념연구부터 설계, 제작, 시험평가까지 개발 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ADD는 그동안 신궁, 천마, 천궁을 개발함으로써 순수 국내기술로 전 방위 영공방어를 가능하도록 하였고 최근에는 탄도탄 방어체계 분야로 그 연구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자국무기로 방공을 수행하는 나라는 세계적으로도 드물며, 탄도탄 요격에 성공한 ADD의 방공분야 기술력은 세계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기 연구원은 “그간 순수 국내 독자기술로 방공유도무기체계를 개발해 우리나라 자주 방공의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ADD의 방공유도무기 개발능력은 이미 세계적 수준이며 모든 공중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철저히 방어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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