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황금평 개발 포기한 듯...사업타당성 불투명
RFA, “최근 중국→황금평 들어가는 임시도로 없애고 본래대로 복구”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1-20 오후 4:21:52
북-중 경제협력의 상징적인 사업으로 2011년 6월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과 중국의 천더밍 상무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기공식을 가진 황금평 개발 계획이 결국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단둥의 한 소식통은 “2011년 기공식을 올릴 당시 조성했던 중국에서 황금평으로 들어가는 임시도로를 최근 중국 측에서 완전히 없애버리고 본래의 모습으로 복구해 놓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소식통은 “이 길은 기념식이 끝난 후 중국에서 황금평 쪽으로 건설 장비와 차량이 드나들던 곳”이라며 “이 길을 없앴다는 것은 중국 측에서 황금평 개발에 대한 의지를 완전히 접은 징후”라고 주장했다.
단둥의 또 다른 대북 소식통은 “황금평 지역은 대규모 수해가 나면 완전 침수된다는 사실을 무시하는 등 기초조사에 문제가 있어 애초부터 전문가들로부터 그 가능성에 대해 많은 의구심을 불러 왔었다”고 방송에 밝혔다.
대규모 수해로부터 안전을 보장 받으려면 지반을 높이는 엄청난 규모의 토목 공사가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것이다.
중국의 또 다른 대북 소식통은 “황금평 개발을 주도했던 장성택이 처형된 이후 북한 측에서도 황금평 개발에 대한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황금평 개발을 주도해야 할 중국 측에서 사업타당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에 개발 계획을 접은 것이라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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