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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안도 '병역명문가' 가문이? ... 올 신청 2월10일까지

작년까지 총 3천431가족이 병역명문가로 선정... 정부, 병역명문가 예우, 민간병원 할인 등 추진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7-01-28 오후 4: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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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병역명문가 선정 사업이 올해부터는 민간병원 할인혜택 등 여러 방면에서 지원방안이 확대될 예정이다.

 병무청은 28일 이와 관련해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한 사람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병역명문가 지원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또 "국·공립시설과 민간병원 등을 이용할 때 시설 이용료 할인과 면제혜택을 받도록 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660여 개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기업과 병역명문가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올해 대상 기관을 더욱 늘릴 계획이라고 했다.

 병무청이 해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아 추진하고 병역명문가는 할아버지(1대), 아버지와 아버지의 남자 형제(2대), 본인과 형제 및 사촌형제(3대) 등 할아버지와 그의 직계비속 남성이 모두 장교나 준·부사관, 병으로 입영해 현역으로 의무복무를 마친 가족이 대상이다.

 국민방위군과 학도의용군 등 군인은 아니지만 6·25전쟁에 참전했거나 임시정부에서 한국광복군으로 활동한 경우도 인정된다.

 그러나 군 복무 중 개인적 사유 또는 집안의 사정으로 인해 복무 기간이 단축되거나 병역판정 검사나 입영을 기피한 사실이 있으면 안 된다.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모든 가문에 대해서는 병역명문가패·증서 및 병역명문가증이 수여되며, 병무청 홈페이지 '병역명문가 명예의 전당'에 영구 게시된다.

 2004년 시작된 병역명문가 선정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3천431가족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됐다. 올 지원은 2월 10일까지 신청 받는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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