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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인권단체와 탈북자 안전대책 시급하다

Written by. 손자영   입력 : 2004-08-24 오후 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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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하나선교회 괴한 침입 이어 '북한인권시민연합'에 '김덕홍 처단' 협박편지

지난 8월 15일과 20일 두차례에 걸처 탈북자 지원단체인 두리하나 선교회(대표 천기원)에 잇따라 괴한이 침입하여 탈북자 명단을 복사해 간 이후, 이번에는 대북인권단체인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에 "반통일 역적 김덕홍에게 보내는 최후통첩"이라는 제목의 협박편지와 흉기 등이 배달돼 탈북자와 지원단체, 북한인권단체 등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북인권단체인 북한인권시민연합 사무실 앞에서 발견된 협박편지와 흉기,독극물 /



윤현 이사장은 24일 오전 8시 서울 종로구 교북동 심지빌딩 사무실 앞에서 A4 용지에 쓴 편지와 20㎝ 길이의 흉기(칼), 독극물 2병 등이 든 사무용  플라스틱 백이 놓여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케이스에는 발송주소나 수신인 등 표시는 없었다. 

김덕홍씨는 북한의 '여광무역' 사장을 지내다가 1997년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와 함께 탈북, 한국으로 입국한 북한의 고위층 인사 중 한사람이다.

김씨는 지난 4일 오후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 내부에서는 지난 5월부터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반대하는 조직이 2∼3명씩 소조를 구성해 삐라 살포 등의 활동을 점조직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들 조직이 살포하는 삐라사건으로 6월 하순 전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국경을 봉쇄, 외국인들의 입.출국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씨의 이날 회견은 경찰이 신변보호를 장담할 수 없다는 만류에 따라 외신기자클럽에 모인 내외신 기자들과 인터넷 화상 채팅으로 회견이 이루어졌는데 이 자리에서 그는 "이들 반체제 조직이 룡천역 폭발사고 이후 6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이 사건이 김정일의 자작극이라는 내용을 담은 전단(삐라)을 200여개 군(郡)에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반미반전 대책위' 이름으로 김덕홍씨에게 보내진 이 편지에는 "반통일 역적  황장엽과  함께 그 무슨 '탈북자동지회'라는 반북모략 단체를 만들고 반북세력들과  결탁하여  온갖 반통일 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해 온 네 놈의 죄를 결산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는  내용이 컴퓨터 활자로 인쇄돼 있다.

편지는 또 "(그가) 최근에는 북체제에 반대하는 복수의 반체제 조직이  북에서 활동 중이고 자신이 그 반체제 조직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는  뻔뻔스러운  거짓말로 남과 북의 민중들을 심각하게 우롱하고 있다"고 썼다.

윤 이사장은 사무실을 침입한 흔적도 없고 이와 관련한  협박전화도  없었다며 국내 대북단체들의 활동에 반대하는 '친북세력'이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서대문경찰서는 최근 대거탈북과 관련해 북한이 탈북지원단체를 비난한 사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한편 지난 3월에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탈북자동지회  사무실 앞에서 황 전 비서와 김 전 사장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유인물과 흉기가 발견되기도 했으나 아직껏 경찰 수사가 오리무중인 채 범인을 색출하지 못하고 있다.

또 8월 중순경에 두차례나 두리하나 선교회에 침입한 범인도 경찰측에서는 단순히 '도둑'이라고 발표했지만 현금이나 귀중품 등에는 크게 손대지 않은 점과 탈북자 명부를 복사해 간 흔적으로 보아 단순한 도둑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점에서 간첩이나 친북세력들에 의해 이루어진 범행이 아닌가 의심케 하고 있다.

두리하나선교회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탈북자 지원사업을 벌여 탈북자 478명의 한국행(行)을 주선했고 중국 등지에 머물고 있는 탈북자들과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다.

침입자가 뒤진 것으로 확인된 자료에는 지난달에 입국한 478 명의 탈북자 이외에도 약 1천여명의 탈북 희망자들에 대한 각종 인적 정보, 연락처, 거주지, 탈북 계획 등에 대한 정보와 함께 이미 탈북한 사람들에 대한 각종 인적 정보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데 그 자료의 양이 무려 A4 용지 6 백 장을 넘는 것이여서 앞으로 이들의 안전이 크게 우려된다.

최근 탈북자들의 대거입국과 남한내 탈북자들의 북한 인권실태 고발, 미국 하원의 대북인권법안 통과 등으로 북한 정권이 심각한 체제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에 탈북자와 탈북지원단체, 그리고 대북인권단체 등에 테러를 가할 개연성이 있다는 점에서 정부의 탈북자 안전대책이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konas)

 

다음은 ‘반미반전 대책위’가 북한인권시민연합에 보낸 협박편지 전문

반통일 역적 김덕홍에게 보내는 최후통첩

인간말종 황장엽과 함께 민족의 화해와 조국의 통일을 걸음마다 가로막아 온 반통일 역적 김덕홍 보아라.

1997년 남으로 도망쳐온 네 놈이 지금까지 저지른 악행은 온 민족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 있다. 반통일 역적 황장엽과 함께 그 무슨 ‘탈북자동지회’라는 반북모략단체를 만들고 국내외의 반북세력들과 결탁하여 온갖 반통일 행각을 서슴없이 자행해온 네 놈의 죄를 결산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죄값을 치를 대신 극악한 반통일 행각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는 네 놈을 보니 솟구치는 분격을 누를 길 없다. 지난 어느 학술 세미나 강연에 참석하여 “북의 정치범들이 짐승이하의 천대와 고역속에서 죽음만을 기다리며 목숨을 연명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 종주국인 미국 주도로 북정권을 붕괴시켜야 한다”는 거짓나팔을 불어대는 것도 모자라 일본의 극우보수지인 ‘산케이신문’과의 ‘담화’에서 용천역 폭발사고를 “북정부의 자작극”이라하고 “열차에 시리아에 수출되는 미사일이 실려 있었다”는 궤변을 늘어놓았음을 기억할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북체제에 반대하는 복수의 반체제 조직이 북에서 활동 중”이고 자신이 그 “반체제 조직과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있다는 뻔뻔스런 거짓말로 종돈의 정을 나누고 있는 남과 북의 민중들을 심각하게 우롱하였다.

처자는 버리고 조국과 민족을 배반한 반역자로서 역적죄가 무서워 안가에서 숨어 지내오던 네놈이 미국과 반통일 행각을 한다해도 6.15 공동선언 기치 들고 나아가는 우리민족의 통일대장정을 막지 못할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당장에라도 네 놈의 숨통을 끊어놓을 수 있지만 네놈의 추악한 몰골을 보고 싶지 않고 더러운 피를 우리 손에 묻히고 싶지 않다. 하여 네 놈에게 민족 앞에 저지른 대역죄를 마지막으로 조금이나마 씻고 가라고 선물 보낸다. 네 놈에게 보내는 우리의 최후통첩을 접수하기 바란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04년 8월 24일
반미반전대책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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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중   

    국보법 없애려하지, 미국의 대북인권법안 결사반대하지, 김정일 리더십 배우려하지...이나라 정권과 여당에게 탈북자 안전은 안중에도 없수다.정일이 눈치보기도 급한데 탈북자안전은 무신 개코냐고???</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08-24 오후 5:40:12
    찬성0반대0
  • 세상에   

    남파간첩에 의한 테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군요..경찰이나 국정원 등은 뭘하고 있나요.바짝 긴장하고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지요..이한영씨 피살된거 교훈 삼아 실수없도록!</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4-08-24 오후 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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