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대북 인도적 지원은 유니세프 요청에 따른 것"
캐티나 애덤스 대변인, '북한이 먼저 지원을 부탁했는지' 묻는 VOA 방송에 이같이 답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2-02 오전 9:52:02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임기를 하루 남기고 실행에 옮긴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 미 국무부가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의 수해 지원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일 북한이 먼저 지원을 부탁했는지를 묻는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이어 기금의 실제 전달 여부와 관련해, “유니세프에 100만 달러를 ‘약정(obligate)’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니세프가 미 국무부 산하 대외원조 기관인 국제개발처(USAID) 등과 함께 안정된 기부금 관리 절차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VOA 방송은 지난달 25일 미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임기를 하루 남기고 북한에 1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美 국무부의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 관리는 “지난해 9월 시작된 홍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존 케리 前 국무장관이 지난 19일 유니세프에 기금을 제공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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