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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한 핵부터 공개하고 철폐하라" … 한미국방회담 앞두고 억지주장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담화, 주한미군 철수 ‧ 북한에 대한 핵 불가침 확약 요구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2-03 오전 9: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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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3일 한·미 국방장관 회담을 앞두고 대외선전단체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조선에 끌어들인 핵무기부터 모두 공개하고 철폐하라”고 억지주장을 펼쳤다.

 북한 관영 언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이날 담화에서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미국이 남조선에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그것을 공개한 때로부터 59년이 되였으며 최근에도 미국은 핵전략 자산들을 남조선에 상시적으로 배치해놓고 북침 핵전쟁 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 강화할 위험천만한 기도를 꺼리낌(거리낌)없이 드러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담화는 이어 우리 정부에 대해 “미국의 핵전쟁 괴물인 싸드(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를 끌어들이기로 하였으며 북침선제공격계획까지 짜놓고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핵전쟁 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주한미군 철수와 북한에 대한 핵 불가침 확약을 요구했다.

 또 핵무장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연례적이라는 감투를 쓴 핵전쟁연습 소동을 걷어치우지 않는 한 우리는 핵 무력을 중추로 하는 자위적 국방력과 선제공격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위협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이같이 보도하며 “이같은 북한의 반응은 이날 서울에서 열리는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의 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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