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키리졸브 때 北 선제타격 등 ‘4D작전’ 적용
사드 배치 가정한 시나리오 가능...역대 최대 키리졸브 연습으로 美 전략자산 전개 예상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2-08 오전 11:32:15
다음 달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 키리졸브(KR) 연습에 북한 핵·미사일 기지에 대한 예방적 선제타격 개념까지 포함하고 있는 '4D 작전'이 적용될 것으로 8일 알려졌다.
4D는 북한 핵·미사일의 탐지(Detect), 교란(Disrupt), 파괴(Destroy), 방어(Defense)를 말하는 것으로, 한미 양국 국방장관은 2015년 11월 안보협의회(SCM)에서 4D 작전개념을 승인했다.
한미 양국은 작년 키리졸브 연습 때 4D 작전개념을 처음으로 적용했는데, 올해는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방어'단계 연습에서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 체계를 경북 성주에 배치한 것으로 가정해 지휘소 훈련(CPX) 시나리오가 짜일 가능성도 있다.
한민구 국방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지난 3일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 훈련을 강화해 시행하기로 의견을 모아, 올해 키리졸브 연습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또 "훈련 기간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에 대해서도 한미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B-1B 전략폭격기와 B-52 장거리 핵폭격기를 비롯한 미국 본토의 B-2 스텔스 폭격기, 주일미군기지에 있는 F-22 스텔스 전투기, 핵추진 잠수함, 이지스 구축함 등의 출동이 거론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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