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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안보는 국민 재산 생명 지키는 일 … 사드 배치, 전작권 환수

한반도미래재단 주최 대담 참석, 안보전략 밝혀 … “핵보유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2-08 오후 7: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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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진영의 대선후보로 평가받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8일 보수성향 단체인 한반도 미래재단(회장 구천서) 주최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미래의 한반도’를 주제로 한 특별 대담에 참석하여 자신의 안보·외교 구상을 밝혔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구천서 한반도 미래재단 회장 ⓒkonas.net

 이날 안 지사는 사드 배치, 전시작전권 환수, 핵무기 보유 등 다양한 외교안보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안보의 핵심은 우리를 침략한 그 누구라 할지라도 보복 조치할 수 있는 강력한 자위력을 가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안보 철학의 제1원칙으로 5,000만 명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보수와 진보라는 이분법적 틀에 자신을 가두지 말아달라고 당부한 뒤 “수레도 두 바퀴가 있어야 굴러가듯, 진보와 보수의 경쟁으로 정상적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핵보유 주장과 관련 안 지사는 “정치적으로 그렇게 발언하면 시원하다 할지 모르지만 기본적으로 핵보유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시작전권과 관련해서는 “싸워서 이기는 군대를 만들어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의 독자적인 작전계획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한미동맹 차원에서 이 문제 풀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사드 국내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군사동맹 간 합의가 된 것을 얼른 뒤집기는 쉽지 않다”고 밝힌 뒤 “현실은 유감스럽지만 중국 지도자들이 사드 배치를 존중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과 우리는 이웃국가로 이런 한두 건으로 해서 관계가 나빠지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지도자들에게 미국과 함께 아시아 질서를 어떻게 이끌 것인지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줄 것 촉구한다고 덧붙혔다.

 일본의 소녀상 철거 요구와 한일 위안부 합의 문제와 관련해서는 전쟁 범죄와 인권유린은 역사 시효가 없기때문에 합의로 덮어둘 수 있는 성질의 문제가 아니라고 못박았다. 그러나“과거사 문제로 양국 경제·외교 현안이 모두 중지됐다”며 “과거 일본의 만행을 밝혀야 하지만 한-일간 전략적 협력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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