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원 “북 미사일 발사는 미 본토 핵 타격 목적”
“북한 문제 해결의 궁극적 해법은 한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 강조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는 궁극적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하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기업연구소(AEI)의 니컬라스 에버스타트 선임연구원은 1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이번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는 ‘도발’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미국 뉴욕과 워싱턴DC를 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로 타격하려는 북한의 계획을 완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에버스타트 연구원은 북한은 이른바 ‘평화’와는 거리가 멀다면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만일 미국과 동맹국들이 기존과는 다른 대북 접근방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북한의 위협은 늘어나기만 할 것이란 점을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버스타트 연구원은 앞서 최근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 증언과 자유아시아방송(RFA) 인터뷰를 통해 대북 군사대비와 효과적인 경제제재, 또 대북인권문제 환기와 정보 유입 강화, 대중 압박 등을 통해 북한의 위협을 감소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이 그 궁극적인 해법이라며, 구체적으로 헌법 상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를 택하고, 미국과 동맹을 지속해 안정과 국제 안전을 꾀하는 통일한국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13일 노동신문을 통해 ‘새로운 전략무기체계’인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북극성 2’형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이 고체연료 엔진을 이용한 신형 IRBM이라고 밝혔다.
이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한국시간으로 14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라며, “ 1차적으로 언론성명 같은 것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후에도 추가적인 (대응) 노력이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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