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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롯데, 대승적 차원서 사드 부지 제공할 것”

중국 압박 불구에도 입장 변화 없을 것 … 2월 내 계약 기대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2-20 오후 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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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관영 매체들이 사드 배치와 관련, 롯데를 압박하는 데 대해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중국이 롯데를 계속 압박하고 있지만, 사드 부지를 제공하겠다는 롯데의 입장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롯데도 여러 가지 고민이 있는 것으로는 알고 있지만 이미 대승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곧 사드부지 제공을 결정할 이사회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2월 내에는 관련 계약이 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전날 논평을 통해 “롯데가 부지 제공에 동의하면 한국과 미국 정부는 사드 배치에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며 “이럴 경우 롯데는 중국인들을 해치게 될 것이고 그 결과는 심각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등 관영 매체들이 일제히 롯데가 사드 배치를 위한 부지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고 압박했다.

 연합뉴스는 이날 “롯데를 상대로 한 중국의 보복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우려에 이날 오전 한국 주식시장에서 롯데그룹주들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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