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플린 후임 국가안보보좌관에 맥마스터 임명
맥마스터, 이라크·걸프전 참전 반란진압 전문가 … 육군교육사령부 부사령관 출신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2-21 오전 9:15: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내통’ 논란으로 낙마한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에 H.R. 맥마스터 육군 중장을 임명했다.
기갑병과 출신으로 역사학 박사학위 소지자인 맥마스터 보좌관은 미 육군교육사령부 부사령관으로 ‘육군전력통합센터’를 이끌어왔으며 이라크전과 걸프전 등에 참전했다. 또 게릴라전 등 반란진압 전문가로 꼽힌다.
맥마스터 보좌관은 “우리나라를 위해 계속 봉사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특권인지 말하고 싶다”며 “이 기회에 감사드리며, 국가안보팀에 합류해 미국인의 이익을 촉진하고 보호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는 이날 이같이 보도하고 “애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키스 켈로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겸 보좌관 직무대행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을 맡아 맥마스터 보좌관을 돕게 된다”고 전했다.
전임자인 마이클 플린은 지난해 12월 29일 버락 오바마 당시 행정부가 러시아의 해킹에 의한 대선개입에 대한 보복 조치로 ‘대(對) 러시아 제재’를 발표한 당일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 러시아대사와 통화하고 제재해제를 논의한 것으로 언론의 폭로로 밝혀지면서 지난 13일 경질됐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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