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무기 K-9 자주포 48문 핀란드에 수출
핀란드 국방부와 1,915억원 규모 수출계약 체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3-02 오전 11:42:40
국내 방위산업체가 개발한 K-9 자주포 48문이 핀란드에 수출된다. 2001년 터키, 2014년 폴란드에 이어 세 번째로, 약 1915억 원(1억4500만 유로) 규모다. 2025년까지 인도를 완료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과 코트라(KOTRA)는 2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유씨 니니스퇴 핀란드 국방장관과 K-9 자주포의 정부 간 수출계약(GtoG)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장명진 방사청장, 김재홍 KOTRA 사장, 신현우 한화테크윈 사장 등이 참석했다.
K-9 자주포는 국방과학연구소 주도로 한화테크윈(012450) 등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개발했으며 1999년 전력화 이후 서북도서와 전방 지역에 총 900여문을 배치해 운용하고 있다.
K-9은 1천 마력의 디젤엔진을 탑재해 시속 67㎞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목표물을 향해 15초에 3발을 발사할 수 있다. 현존 세계 최강 자주포로 꼽히는 독일제 PHZ2000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지만 가격은 절반에도 못 미친다.
또 10m 상공에서 155㎜ 고폭탄의 폭압이나 파편으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방호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K-9 자주포의 핀란드 수출을 계기로 북유럽 등 세계 시장에서 국산 자주포 한류 바람도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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