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北 간부 총살, 사실이라면 극단적 잔인성 보여주는 실례"
김정남 암살 사건과 관련해선 "말레이시아 당국의 수사 결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 보여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3-03 오후 1:11:40
미국 국무부는 최근 북한 간부 5명이 총살됐다는 보도와 관련, 사실로 확인된다면 북한 정권의 극단적 잔인성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실례라고 비판했다.
1일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최근의 북한 간부 총살 보도를 포함해 2011년 김정은 집권 이후 진행된 일련의 숙청에 대한 미국의 소리(VOA) 방송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우리 국정원은 지난달 27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김정은 정권의 핵심 실세였던 북한 김원홍 국가보위상이 현재 가택 연금 중이고 보위성의 부상(차관)급 간부 5명이 총살됐다고 보고했다. 또, 검열이 지속되고 있어 추가 처형 가능성이 있다고 북한의 상황을 분석했다.
한편, 이날 미국 국무부는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해선 “말레이시아 당국의 수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애나 리치-앨런 대변인은 1일 “김정남 암살에 대한 말레이시아 당국의 수사가 진행 중인만큼 미국은 그 보다 앞서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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