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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제기구에서 '北 VX 사용' 규탄

오는 7~10일 헤이그서 개최되는 화학무기금지기구에서 北 책임 논의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3-06 오후 3: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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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국제기구에서 대량살상무기인 화학무기가 민간 공항에서 인명 살상에 사용된 것을 규탄하고, 북한 등 화학무기금지협약(CWC) 미가입국의 CWC 가입을 촉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6일, 최종문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이 오는 7~10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최되는 '제84차 화학무기금지기구(OPCW) 집행이사회'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집행이사회에서는 국제법상 엄격히 금지된 대량살상무기인 화학무기 VX가 김정남 암살 사건에 사용된 것과 관련해 이에 대한 북한 정권의 책임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부는 최 조정관의 이번 집행이사회 참석을 계기로 아흐메트 위쥠쥐 OPCW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등 OPCW 집행이사국 대표들과 면담하고 북한의 화학무기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OPCW는 화학무기금지협약의 효과적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네덜란드 헤이그에 설치된 국제기구로, 집행이사회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41개 이사국으로 구성됐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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