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6차 핵실험 징후?
美 38노스 … 풍계리 핵실험장서 지속적 활동 포착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3-10 오후 2:07:47
북한이 6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듯한 징후가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9일(현지시간)밝혔다.
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가 운영하는 38노스는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입구에서 활동이 지속해서 포착되고 있으며, 이는 6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 노력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지난 7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북쪽 갱도 입구에 대형 선적용 컨테이너로 보이는 물체가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사진에서 이 자리에 있던 장비와 물자들은 없어졌다.
38노스는 “눈이 눌려서 생긴 흔적을 보면 장비와 물자 저장소에서 지원 건물과 터널 사이를 차량이 오갔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18일과 21일 촬영된 사진에서는 북쪽 갱도 야적장에 5m 길이의 트럭과 물자들이 있었으나, 이번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휘통제소 앞 야적장의 눈은 치워진 상태이며, 트럭 한 대가 등장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보도하고 풍계리 핵실험장의 북쪽 갱도는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이 진행된 곳이라고 전했다.
또 “지난해 10월 이후 일련의 움직임과 최근에 포착된 활동들을 종합하면, 풍계리에서는 핵 장치와 관찰 장비만 설치된다면 비록 촉박하게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6차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38노스의 보고를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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