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워치, UN에 北 정권의 반인도적 범죄 행위 고발
제34차 제네바 UN 인권이사회에서 北의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김정은 ICC 제소 촉구 예정
사단법인 NK워치와 국제인권단체인 유엔워치는 공동으로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 34차 UN 인권이사회에 참석해 UN 및 국제사회에 북한정권의 반인도적 범죄 행위를 고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NK워치는 최근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에서 국제사회가 금지한 생화학 무기 VX 독극물로 김정남이 살해된 사건과 관련, 김정은의 반인도범죄 행위 및 테러 행위에 대해 UN과 국제사회가 북한을 '테러지원국' 으로 재지정 할 것과 반인도범죄 행위의 최고 책임자인 김정은을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에 조속히 제소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북한이 지속적으로 부정하고 있지만 명백하게 존재하는 북한 내 정치범 수용소의 실상에 대해 수용소 가해자와 피해자가 동시에 증언할 예정이다.
증언에는 정치범수용소에서 8년간 경비대원으로 근무한 안명철 대표와 18호 정치범 수용소에 한살 때 가족 모두 '연좌제'로 끌려가 20여년 동안 피해자로 살다 온 박금옥 씨가 증언자로 참석한다.
NK워치는 인권유린의 핵심지역인 정치범 수용소에 대해 거부할 수 없는 증거들을 제시해 UN과 국제사회가 정치범수용소의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사찰단을 파견하도록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K워치는 또 제작한 북한 인권 침해 사례 중 강제구금 및 실종, 여성폭력, 고문, 기아, 꽃제비, 정치범 수용소 등 7가지 피해 영상을 담은 "우리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세요"를 상영, 북한이 정치범 수용소 뿐 아니라 북한 내의 전 지역에서 자행하고 있는 광범위한 반인도범죄 행위도 고발한다.
행사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UN 인권이사회 정기 프로그램에서 안명철, 이수아, NK워치의 입장발표와 기자회견, 현대판 노예제도 실무자(Eleanor) 미팅, 강제구금 실무자(Margarita) 미팅, 강제실종 실무자(Gabriela) 미팅, 여성차별 실무자(Hannah) 미팅 등이 이어진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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