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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김정은과 정상회담 할 의사 있다"

“납치문제 해결 위해 모든 선택지 검토할 용의 있어...”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3-13 오후 3: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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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북한 김정은과 정상회담을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산케이신문 계열 석간 '후지'는 13일, 아베 총리가 인터뷰에서 "납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선택지를 검토할 용의가 있다"며 김정은과의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납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아베 정권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하고 "나와 김정은이 악수하는 '쇼'를 보여주기 위한 회담은 해선 안 된다. 결과가 따르지 않는 회담은 상대방만 이롭게 할 뿐"이라며 김정은과의 정상회담이 일본인 납북 피해자 문제 해결을 전제로 한 것임을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김정은이 어떤 인물인지 판단할 수 있는 재료가 충분하진 않다"면서도 "어쨌든 '북한이 납치와 핵·미사일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세계로부터 점점 더 고립돼 밝은 미래를 그릴 수 없다'는 점을 이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트럼프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정상회동을 하고 있던 지난 달 12일 사거리 500킬로미터의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일본 근해에 발사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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