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北 김정남 암살 규탄 내용의 대북전단 띄워
지난 28일 자정 사이에...대북전단 30만장 등 보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3-29 오전 10:48:56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북한의 김정남 암살을 규탄하는 내용의 대북전단을 띄웠다.
29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지난 28일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에서 대북전단 30만장과 1달러 지폐 2천장, 소책자 300권, USB 500개, SD카드 500개를 대형 풍선 10개에 매달아 날려 보냈다”고 밝혔다.
특히, 박 대표는 “국제사회가 금지한 대량살상무기인 VX(생화학무기)로 타향살이하는 맏형 김정남을 살해한 김정은의 만행을 북한 동포에게 그대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단은 ‘형님을 살해한 악마, 인간 백정 김정은’이라는 제목 아래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김정남 암살 사건에 대한 설명과 북한 정권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전단에는 김정일의 맏아들임을 표기한 김정남의 사진과 김정남의 아들 한솔의 사진 등이 실렸다.
한편,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1천만장 가량의 대북전단을 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체는 이달 둘째 주쯤 첫 행사를 예고했었다. 풍향과 정부의 공개행사 불허 등의 문제로 이날 기습적으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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