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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훈청] 이 달의 우리고장 현충시설

'독립투사 최천택 선생 기념비' 선정... 부산지역 독립운동가 기리는 '우리고장 현충시설 알리기' 일환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3-31 오후 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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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전홍범)은 4월의 우리고장 현충시설로 부산 중구 중앙공원에 있는 독립투사 최천택 선생 기념비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천택 선생은 부산 동구 좌천동 출신으로 부산공립상업고등학교 2학년 때인 1912년 일제가 발매는 물론 읽는 것조차 금지하고 있었던 역사책을 동지들과 비밀히 등사해 학우들에게 나누어 주다가 체포됐다.

 특히, ‘부산경찰서 폭탄 투척 사건’시 박재혁 의사를 도와 거사를 성사시킨 후 가혹한 고문을 받았다.

 부산경찰서 폭탄 투척사건은 1920년 9월 독립운동가를 감시하고 연행해 혹독한 고문 등을 자행한 부산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해 서장이 죽고 다수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는 등 일본인의 간담을 서늘케 한 사건이다.

 또한, 선생은 부산공립상업학교 2학년 재학 당시인 1912년부터 1945년 광복을 맞이할 때까지 수십차례 구금되는 등 항일 독립운동에 몸을 바쳤다.

 선생의 이러한 공헌을 기리기 위해 정부는 2003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또, 부산출신 독립운동가 최천택 선생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추모사업회에서 2009년 중구 중앙공원 내에 ‘독립투사 최천택 선생 기념비’를 건립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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