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노동신문 “南, 동맹강화론은 북침전쟁론이다”
8일 노동신문 논설 통해 “南, 동족 손잡는 것이 살길...관계개선 나서야”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7-04-08 오후 7:11:51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이 7일 미·중 첫 정상회담을 갖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눈 가운데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8일 “미국과의 동맹 강화가 아니라 동족의 손을 잡는 것이 살길”이라는 논설을 실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동맹강화론은 북침전쟁론이다’라는 제목의 정세논설을 통해 “괴뢰 역적패당이 들고 나온 미국과의 관계우선론, 동맹강화론은 본질에 있어서 반공화국 대결론, 북침전쟁론”이라면서 한미동맹의 이간질을 촉구했다.
이 신문은 이어 한미간에 역대 최대급으로 진행된 키리졸브 연습·독수리 훈련 등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거론하며 “만일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남조선 청년들부터가 미국의 총알받이가 되어 개죽음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억지를 부렸다.
그러면서 “(한국은) 미국과의 동맹강화가 아니라 동족과 손을 잡고 북남(남북)관계 개선에 나서는 것만이 살 길"이라며 "평화와 통일의 장애물인 한미동맹은 지체 없이 해체되어야 한다”고 강변했다.
북한의 이 같은 주장은 미중 정상회담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오전 7시20분부터 20여 분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전화통화를 갖고 미국과 중국이 사드 문제를 비롯해 북한문제 등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특히 한미동맹 등에 대해서 중국 시 주석에게 충분히 강조했다고 전해 온데 대한 반작용 등이 가미 된 것으로도 보여진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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