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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美 국무, "北 정권 교체, 미국의 목표 아니다!"

미국 ‘ABC’ 방송과 인터뷰..."미국의 목표는 한반도의 비핵화"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4-11 오전 9: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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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은 미국의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라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9일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관련해 “미국은 비핵화가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

 특히,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정권 교체는 미국의 목표가 아니며, 따라서 “북한이 핵 개발의 이유로 내세우는 주장들은 전혀 믿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틸러슨 장관은 북한의 로켓 발사 프로그램의 정교화와 북한이 사용하는 연료 종류의 정교화를 가리키면서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실험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미국의 최대 우려는 바로 이런 진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그동안 평양 정권에 대해, 미국이 중단을 원하는 것은 그런 프로그램이란 점을 매우 명확히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틸러슨 장관은 “미국이 원하는 것은 북한이 더 이상 실험하지 않음으로써 미사일 프로그램을 진전시키지 않는 것”이라며 “미국은 북한이 모든 미사일 실험을 중단하도록 요구해 왔으며, 그래야 북한과의 대화를 고려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틸러슨 장관은 이날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는 지난 7일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7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해 아주 광범위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눴다”며 “시진핑 주석도 상황이 아주 심각해졌고 위협이 행동이 취해져야 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점을 분명히 이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도 지금은 북한 정부와 대화할 여건이 아니라고 믿고 있다”며 “중국 또한 현 상황이 자국의 이익에 위협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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