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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일대일로 회의'에 한국 초청 안해

28개국 정상 참석… 사드 보복 차원인 듯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4-18 오후 3: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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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내달 14~15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개최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정상회의에 한국을 초청하지 않았다.

 이 회의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등 28개국 정상과 100여개국의 외무 대표·기업인 등 총 1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일대일로는 중앙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를 뜻하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9~10월 중앙 아시아 및 동남 아시아 순방에서 처음 제시한 전략이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18일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포럼 일정 중 하나인 정상회담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 주재로 원탁 정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왕이 부장은 이번 회의에 프랑스와 독일 정상이 불참하는 데 대해 5월 각각 대선과 주의회 선거 일정으로 참석이 어려운 것이라며, 일대일로의 방향성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독일은 외무장관을 대신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한국에 별도의 초청장을 보내지 않은 것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 조치 일환으로 해석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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