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日 아베 '한반도 유사시 대응' 발언에 “자제” 촉구
외교부 대변인 "가상적 상황 전제로 부정적 언급 자제해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4-18 오후 4:27:07
외교부는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17일 국회에서 한반도 유사시 대응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과 관련, 발언을 자제하라고 촉구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 가상적 상황을 전제로 오해를 야기하거나 한반도 평화와 안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언급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일본은 작년과 재작년 한일 영사국장 회의 등을 계기로 한반도 유사시 국내 체류 외국인 대피를 위한 우리 정부의 비상 계획을 문의하고 자국민 대피방안에 대한 협의를 요청해 온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한반도 4월 위기설 이후에 일본의 문의나 협의 요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17일 아베 총리는 중의원 결산행정감시위원회에 출석해 한반도 유사시 대응에 대해 “(피난민) 상륙 절차, 수용시설의 설치와 운영에 있어 (피난민) 보호 여부 검증 방안 등 일련의 대응을 상정하고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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