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IA 국장, 지난주 비공개로 방한
미국의 소리(VOA) 방송 보도...전문가, 北 도발에 대한 정보 수집과 동맹 차원의 협력 강화가 목적인듯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5-02 오전 9:24:52
마이크 폼페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지난주에 비공개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1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폼페오 국장은 지난달 29일 오후 비공개 속에 한국을 방문해 이병호 국정원장, 청와대 고위 관계자 등과 잇달아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오 국장은 30일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가 주관한 만찬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만찬에는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1일에는 서울에 머물면서 미국 정부 관계자를 비롯한 국내외 인사들과 비공개 회동을 잇달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폼페오 국장의 방한과 관련,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이수석 연구위원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정보 수집과 동맹 차원의 협력 강화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위원은 “북한 핵 문제, 북한 도발에 관한 동맹국의 협력, 대응체계, 정보 공조 이런 것들을 논의하기 위해 오지 않았겠느냐?”면서 “이런 여러 가지의 대북 정보력 강화라든가, 동맹 차원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서 방한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폼페오 국장은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수석 졸업했고 기갑연대 대위로 예편한 뒤 변호사 생활을 거쳐 캔자스 주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3번 당선됐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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