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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美北 1.5트랙 대화, '통미봉남'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덕행 대변인, “美 국무부에서도 ‘정부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것’이라고 이야기"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5-08 오후 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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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는 미국과 북한이 1.5트랙(북한 당국자와 미국 민간 전문가가 만나는 형식) 대화를 8∼9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서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통미봉남 차원이라고 특별히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8일 이덕행 통일부 대변인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미국 국무부에서도 ‘정부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이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북한 핵실험, 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의 평화·안정과 관련된 문제는 미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며 “정부는 미국 정부 외에도 민간 차원 등 여러 경로에서 이뤄지는 대화의 동향들도 주의 깊게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미주국장이 미국 전직 관리들과 유럽에서 접촉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 “민간채널 접촉인 ‘트랙2’ 회동은 다양한 주제로 전 세계에서 일상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미국 정부와 무관하게 진행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밝혔다.

 한편, 일본 민영방송인 TV아사히는 7일 최선희 국장이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미국 측과 협의가 예정된 유럽으로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측 참석 예정자의 이름과 현직 등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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