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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특수부대 IS 아프간 지부 2인자 사살

지난달 아프간 동부 지역 작전시 사살...美 병력 추가 파병 예정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5-08 오후 4: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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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인 '이슬람국가'(IS) 아프가니스탄 지부 2인자가 지난 4월 미국과 아프간 특수부대 공동 작전 과정에서 사살됐다고 미국 국방부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과 아프간 특수보안군이 지난달 27일 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하르주(州)에서 IS 2인자 압둘 하십 로가리 등 고위급 지도자 몇 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피살된 로가리는 지난해 7월 미군 무인기 공습으로 사망한 1인자 하피즈 사이드 칸을 이은 인물로, 지난 3월 8일 카불 국립군사병원 공격을 지휘해 주민 100여 명을 죽거나 다치게 했다.

 앞서 지난달 말 로가리의 사망설이 나돌았지만 미 국방부는 확실하진 않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작전에는 미군 특수부대원 50명과 아프간군 특공대원 40명이 로가리 등이 은신한 것으로 파악된 산악지대에 투입됐으며, 격렬하게 저항하는 IS 대원들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미군 2명이 전사했다.

 아프간 정부와 미군에 따르면, IS 아프간 지부 대원 수는 한때 2500~3000명에 이르며 정점을 찍었지만 최근들어 급감해 현재 800명으로 추정된다.

 미군은 지난달 난가하르주 아친 지역의 IS 호라산 시설을 겨냥해 '폭탄의 어머니'로 불리는 'GBU-43/B'를 투하한데 이어 지난주 폭탄 투하 장소와 인접한 지도부 건물을 급습하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미 국방부는 백악관에 요청해 다음주 중 아프가니스탄에 수천명의 병력을 추가 파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언론은 추가 파병 규모가 3000~5000명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들 중 대부분 아프간 군경 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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