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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한반도 위기 조장에 4천만원짜리 '지하벙커' 인기

지진 대비 시설에 “핵․사린 가스에도 괜찮냐” 질문 쏟아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5-12 오후 2: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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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 위기 상황이 고조된 지난 3월 이후 일본의 한 기업이 만든 피난용 지하 벙커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11일 일본 시즈오카현의 건설회사 '어스 시프트'는 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에 대비해 개발한 지하 피난 시설 '소토치카'에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소토치카'는 강판과 단열재 등 7가지 복합 소재를 사용해 만들어진 일종의 벙커로, 윗부분의 뚜껑을 닫으면 완전 방수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 시즈오카(靜岡)현의 건설회사 어스 시프트가 지진과 지진해일(쓰나미)에 대비해 개발한 지하 피난 시설 '소토치카'(어스 시프트 홈페이지 캡처)ⓒkonas.net

 4~8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공사비를 포함해 350만~400만엔(약 3460만~3950만원)으로 전해졌다.

 이 벙커는 지진에 대비한 시설로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자원봉사를 하던 한 회사원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돼 탱크 제조사와 선박회사 등이 공동 개발, 그해 가을부터 판매 중 만들어졌다.

 그런데 일본 정부가 한국 여행 중인 여행자들에게 주의를 요청하는 등 연일 한반도 위기를 조장하는 발언을 쏟아내자 "핵이나 (북한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사린 가스에도 괜찮냐는 질문이 많다"고 어스 시프트의 관계자는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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