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 “북, 미사일발사 사전통보 없었다”
RFA "‘인공위성’ 주장하는 로켓 발사만 사전 신고, 미사일 발사 사실은 통보 않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5-16 오전 9:29:51
국제해사기구(IMO) 홍보담당자는 15일(현지시간) 북한 당국이 미사일 발사를 앞두고 국제사회에 이러한 계획을 미리 통보하는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밝혔다.
미사일이 바다로 떨어질 경우 지나가던 선박에 맞을 수 있기 때문에 국제해사기구는 사전 신고를 강력히 권고하고 있지만, 회원국인 북한이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이다.
자유아시아방송이 국제해사기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1년부터 기록된 로켓 및 미사일 발사 사전 신고 및 통보 자료 가운데 북한은 2009년3월 광명성2호, 2012년 3월과 2012년 12월에 광명성3호, 그리고 지난해 2월에 광명성 발사 사실을 알린 게 전부다.
방송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로켓을 발사할 때만 국제해사기구에 사전 신고를 하고, 나머지 미사일 발사 사실은 전혀 통보하지 않았다.
특히, 북한 당국이 올해 들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서는 단 한 건도 국제해사기구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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