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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7월 독일 G20 때 한․중과 정상회담 원해"

BS저팬·CNBC 인터뷰에서 "북 핵실험 시 추가제재 위한 새로운 유엔 결의안 채택 추진"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5-16 오후 2: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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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7월 7~8일 이틀 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간 중 한국·중국과 각각 양자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마이니치 신문·NHK 등 일본 언론은 16일 아베 총리가 전날 BS재팬 및 미국 CNBC와의 공동 인터뷰에서 7월 독일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과 관련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도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도 출석할 예정이다”면서 “이번 기회로 각각의 정상과 회담을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 문제에 관해 “외교적·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싶다. 이것은 일본도 미국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대화를 위한 대화는 하지 않는다'는 생각에서 '행동 대(對) 행동'의 원칙에 입각해 대응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특히 지난 14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추가 도발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면서 "만약 핵실험을 한다면 일본은 추가 (대북) 제재를 위한 새로운 유엔 결의안을 채택을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중국과 러시아가 요구하는 6자회담 재개에는 시기상조란 인식을 나타내며 "북한에 확실히 압력을 가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요구에 진지하게 대응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으면 안 된다"고 거듭 밝혔다.

 아베 총리는 오는 26~27일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리는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 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따로 만나 북한 문제를 협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보호무역주의를 내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과 함께 탈퇴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선 "이번 주말 베트남에서 열리는 (TPP) 각료회의 때 미국을 제외한 11개 회원국이 결속해 향후 방향성을 명확히 밝히고 싶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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