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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IS 점거한 민다나오 섬에 계엄령 발동

외교부, 60일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7-05-25 오후 4: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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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 정부가 남부 민다나오 섬에 계엄령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추종세력인 마우테 그룹에 의해 점거되자 투테르테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민다나오 지역에 계엄령을 발동했다.

 이 지역은 수도 마닐라에서 남쪽으로 약 800km 떨어진 곳으로 2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 무장 단체는 IS를 상징하는 기치를 도처에 휘날리며 현지 주민을 인질로 잡아들이고 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향후 계엄령 지역이 확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하며 "IS가 루존에 이미 거점을 확보했고, 테러가 일어날 것 같다 생각되면 나는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 전체에 계엄령을 선포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헌법에 따라 계엄령은 60일간 지속되지만, 두테르테 대통령은 상황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1년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필리핀에 계엄령이 발동됨에 따라 외교부는 25일 필리핀 민다나오 일부 지역에 60일 한시적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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