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전직 美 의원 보좌관, "北 당국 무력 시위에도 평양 주민들은 평온"

찰스 랭글 前 美 하원의원 수석보좌관 김한나 씨,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북한 방문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6-05 오전 11:07:57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북한 당국은 탄도미사일 발사 등 외부 세계를 대상으로 무력 시위를 벌였지만, 평양의 북한 주민들은 평온한 상태였다고 최근 북한을 방문한 전직 美 의원 보좌관이 말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북한을 방문했던 찰스 랭글 前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수석보좌관이었던 김한나 씨는 “방북 첫 날 북한이 동해상으로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지만 북한 주민들은 동요 없이 일상 생활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보도했다.

 특히, 김 前 보좌관은 RFA에 “평양에 도착한 날 미사일 발사가 있었다. 하지만 별 다른 특이점 없이 평온했다”며 “군사적 위기감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전 보좌관은 이어 “여행 목적의 허가증(비자)를 받고 입국해서 북한의 주요 관광지와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6·25전쟁 참전 미군출신인 찰스 랭글 前 하원의원의 의정활동을 도왔던 김 前 보좌관은 랭글 의원이 지난해 말 은퇴하자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다섯 달 가까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나라를 방문해 참전군인을 만나고 전쟁 관련 증언을 수집해왔다.

 그는 지난 1월 19일 캐나다 방문을 시작으로 남미의 콜롬비아와 영국과 러시아 등 유럽의 13개국, 아프리카 대륙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에티오피아, 그리고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의 7개국 등 지난 5월 중순까지 24개국을 방문했다.

 그는 “유엔군으로 참여한 나라뿐만 아니라 북한을 지원했던 중국과 러시아까지 방문해서 참전군인을 만나왔기 때문에 이번 여행의 마무리를 북한 방문으로 하기로 여행 계획을 세울 때부터 결심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북한에서 찍은 사진을 포함해 이달 초 한국 국회에서 6·25전쟁 방문국 관련 사진전을 열 예정”이라며 “5개월간의 일정을 마친 후 영상을 기록하고, 사진들을 정리해 이를 무료로 배포할 예정”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런 자료들이 미국에 사는 젊은 한인 2세들, 그리고 미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이 한반도와 한반도 통일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