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S, "美 정부, '北 관광 금지' 행정명령 즉각 고려해야"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연구부, 웜비어 사망과 관련해 5가지 정책 제안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6-22 오전 9:11:56
미국 정부가 모든 미국인의 북한 관광을 한시적이지만 즉각적으로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고려해야 한다고 미국 정책연구소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제안했다.
21일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연구부(Korea Chair)는 ‘오토 웜비어 씨의 사망 후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5가지 정책 제안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는 이번 웜비어 씨의 사망과 관련 “북한 정권의 잔혹함뿐 아니라 무능력을 보여준다”면서 “웜비어 씨를 의학적으로 치료할 능력이 없었을 뿐 아니라 1년 이상 웜비어 씨에게 외부로부터 의학적 자문을 구하거나 의무 후송하는 결정을 내리는 능력 마저 없었다”고 지적했다.
연구소는 따라서 “북한에서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평양주재 스웨덴대사관 혹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북한대표부를 통해 웜비어 씨의 사망에 관한 충분한 설명을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백악관이 나서서 여전히 북한에 억류 중인 3명의 미국인 김상덕, 김학송, 김동철 씨의 조건 없는,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미국 재무부를 향해선 “웜비어 씨의 북한 여행을 이끈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 등 미국인을 상대로 북한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모든 여행사에 대한 제재를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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