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의원들,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드의 완전 배치' 촉구
코리 가드너 위원장 등 18명, 공개서한 보내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7-06-27 오전 9:19:43
이번 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상원의원 18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내 배치 완료를 촉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다.
코리 가드너 美 상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원장과 테드 크루즈, 마르코 루비오, 밥 메넨데스 의원 등 18명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트럼트 대통령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사드의 완전한 배치를 방해하는 절차상 검토를 가속화 하는 방안을 찾을 것”을 촉구했다.
특히, 서한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사드의 배치가 한국의 주변국을 위협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며, 미군과 수백만의 한국 국민을 지키기 위한 동맹의 결정임을 거듭 강조할 것”을 요청했다.
중국이 사드 배치로 인해 한국 기업의 이익과 다른 분야에 전례 없는 경제 제재를 가하는 상황에 대해서도, “미국이 규탄한다는 점을 확언해 주기 바란다”고 서한은 밝혔다.
아울러, 상원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미국이 북한을 향한 다자간 제재를 시행함에 있어 한국에 협조하고 북한의 태도에 따라 강화할 것임을 거듭 강조하기 바란다”며 “대북 최대 압박이라는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은 오직 한국의 완벽한 동의와 협력을 통해서만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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