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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美 의회 방문, 상·하원 지도부와 간담회

한미동맹, “포괄적 전략동맹이자 위대한 동맹으로 도약 확신”

Written by. 황은철   입력 : 2017-06-30 오전 9: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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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방미 이틀째인 29일(현지시간) 미국 의회 상·하원 지도부와 잇따라 간담회를 갖고 한·미동맹, 북핵,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등 양국간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의사당 2층 링컨 룸에서 폴 라이언 하원의장을 비롯해 케빈 매카시 공화당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민주당 원내대표,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원내총무, 에드 로이스 외무위원장, 엘리엇 엥겔 외무위원회 간사, 맥 손베리 군사위원장, 애덤 스미스 군사위원 간사 등 미국 하원 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미국 의회가 그동안 한미동맹의 굳건한 버팀목으로서 한미동맹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면서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 뒤 “한·미동맹이 과거 군사안보 분야의 동맹 관계를 넘어 국제 테러리즘 등 범세계적 도전에 함께하는 포괄적 전략동맹이자 보다 위대한 동맹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미 의회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핵·미사일 개발에 큰 우려를 표명하고 한미 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와 관련, 미 의회 차원의 대북 조치와 한반도 관련 입법 활동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간 공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우리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 박수현 대변인, 안민석·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배석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미 의회 2층 스트롬 서먼드룸에서 미치 맥코넬 공화당 원내대표와 찰스 슈머 민주당 원내대표, 밥 코커 외교위원장, 벤 카딘 외교위원회 간사, 존 매캐인 군사위원장, 리차드 버 정보위원장, 코리 가드너 외교위원회 동아태소위원장,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 등 미 상원 지도부와도 간담회를 가졌다.

 연합뉴스는 이같이 보도하고 “미 상원에서는 이례적으로 문 대통령의 방미에 앞서 존 매케인 군사위원장, 딕 더빈 민주당 원내총무 등 핵심·중진 의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문 대통령 방미 환영 결의안이 채택했으며, 하원에서도 상당수 의원이 환영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전했다.(konas)

코나스 황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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